입안이 따갑고 염증이 생길 때, 대부분은 단순한 구내염이라고 생각하실 거예요.
며칠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넘기기 쉽죠.
하지만 만약 2주 이상 염증이 낫지 않고 통증이 계속된다면, 단순한 구내염이 아니라
‘구강암’일 가능성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평소 놓치기 쉬운 구강암의 초기증상과 예방법,
그리고 정기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쉽고 친절하게 알려드릴게요.
✅ 구강암, 왜 무서운가요?
구강암은 혀, 잇몸, 입천장 등 구강 내 조직에 생기는 암이에요.
다른 암과 다르게 초기에 눈에 띄는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늦어지기 쉽고, 치료 시기도 놓치기 쉬워요.
🔸 2주 이상 입안 염증과 통증이 지속된다면 치과에 꼭 방문하세요.
✅ 구강암의 주요 증상은?
초기에는 특별한 통증이 없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꼭 검진을 받아보셔야 해요:
- 혀나 잇몸에 생긴 염증이 2주 이상 낫지 않음
- 입안 출혈 또는 원인 모를 부기
- 턱 통증, 목소리 변화
- 음식을 삼킬 때 불편함
✅ 구강암, 이런 이유로 생길 수 있어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이 위험을 높일 수 있어요:
- 흡연: 담배 속 유해물질이 구강 점막을 자극해요
- 잦은 음주
- 구강 위생 불량
- 잘 맞지 않는 보철물, 틀니 등으로 인한 반복적 자극
-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 구강암이 자주 생기는 부위
가장 흔한 부위는 혀입니다. 특히 혀 옆쪽은 치아에 자주 닿아 자극이 많은 곳이라 조심해야 해요.
또한 잇몸, 입 바닥 등도 자주 발생하는 부위예요.
✅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구강암 치료는 암의 위치와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져요.
보통은 수술 치료가 먼저 진행되고, 필요에 따라 방사선 치료나 항암치료를 병행하기도 해요.
수술 후에는 발음이나 식사에 불편함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재활 치료도 함께 이루어져야 해요.
✅ 구강암,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건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입니다.
초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매우 높지만, 뒤늦게 발견하면 생존율이 뚝 떨어져요.
그리고 아래 몇 가지만 꼭 기억해 주세요:
- 금연, 과도한 음주 줄이기
- 잘 맞지 않는 보철물 점검
- 잇몸 통증이나 혀 통증은 무조건 병원 방문
- 정기적으로 구강 검진 받기
😊 입안 통증이 계속된다면 가까운 치과나 대학병원 구강외과에 예약 상담해보세요.
미리 예방하고 조기 진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입니다.
# 마무리하며
입안 염증은 흔하게 겪는 증상이지만, ‘괜찮겠지’ 하고 넘기기엔 위험할 수 있어요.
작은 통증이라도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꼭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정기검진으로 내 건강은 내가 지키는 습관, 오늘부터 시작해보세요😊